성당만큼이나 유명하신분
앙드레 조셉 신부님은 바티칸의 미움을 받아
이곳에 오셨습니다.
당시에는 벽지로 좌천된 셈입니다.
성요셉 성당은 몬트리올에서 제일 높은 언덕
‘ 몽르와이알 ’ 꼭대기 퀸마리 라는 곳에 있습니다.
먼곳에서 성당을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어
예사로운 성당이 아님을 직감했지만
주차를 하고나니 너무나 크고 아름다운 성당이라 한눈에 들어오질 않았습니다.
신부님의 안수기도를 받고
걷지 못하던 환자들이 지팡이를 내려놓게되어
걸어나간 기적의 성당에는
환자들이 버리고 간 지팡이 보관소도 있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제 본분을 다하신 성직자
유명한 성직자들의 멋진 설교에서
한가지씩만 제대로 변하고 실천해왔다면
세상은 천국으로 변해버렸을 텐데...........
신자들은 성지 순례하는 마음으로 참배한다고 합니다.
살아 생전에
꼭 와봐야할 성스러운 곳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을 평생 소원이라 할 정도 유명한 성당이라네요.
캐나다는 대부분 카톨릭 신자이기 때문이랍니다.
창문으로 시가지가 훤히 드러납니다.
파노라마 사진으로 담아야할 정도로
시야각이 180도가 넘습니다.
이처럼 유명한 성당이 전망까지 좋을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아들의 소원도 확 풀렸으면 합니다.
잘 사는 나라 캐나다
우리네 삶과 다를바 없네요.
그들도 빌어야할 소원이 이토록 많은가 봅니다.
카메라에는 일부분만 담을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이 좁습니다.
잔디를 없애면 훨씬 많은 주차를 할 수 있을 테지만
신자들의 마음 수양을 위해 녹지공간을 항시 확보하려는
배려가 담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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