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을 불러내는 주문 스윙 키
1. 스윙 키란?
일찍이 바비 존스는 “스윙에 대해서 아무 생각 없이 플레이한 경우에는 항상 우승했다.”고 하였다. 베스트 골프를 위해서는 스윙에 대한 생각이라 할지라도 단기 기억상자에 입력시키지 않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다.
그러므로 가장 이상적인 형태는 ‘시각=스윙’으로 나타나는 경우이다. 그저 눈으로 보고, 스윙하는 것이다.
그러면 실제는 어떠한가?
대부분의 프로 선수들은 한두 가지의 스윙의 대한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는 뇌에 저장되어 있는 자신의 스윙 이미지에 접근하기 위한 방편으로써, 스윙 키라고 한다. 스윙을 불러내는 주문이라고도 할 수 있다.
프로골퍼 톰 퍼처는 이런 말을 했다.
“여러 가지 복잡한 생각을 기억하려고 애쓰기 보다는 하나의 스윙 키에 집중했을 때, 항상 플레이가 잘 풀렸습니다. 왜냐하면 스윙 키에 집중하는 한, 스윙에 대한 의심이나 주저함이 끼여들 여지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단지 스윙 키에 맞추어 내가 필요한 샷을 하면 되니까요.”
2. 스윙 키 고르기
일반 아마추어 골퍼들은 유명 프로들이 남긴 스윙 키를 모방하는 사례나 신문, 잡지, TV레슨 등을 통해서 마치 그렇게 해야하는 것처럼 생각해 스윙 키를 선택하는 문제가 있는데 스윙 키는 공공연하게 강요될 성질의 것이 아니고 골퍼 스스로 적합한 것을 선택하여 반복연습을 통하여 스윙 키를 선택하여야 한다.
몆가지 스윙 키를 고르는 기준을 살펴보자.
인체의 특정 부위의 동작을 강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인체의 특정 부위의 움직임이나 고정을 강요하는 스윙 키는 특정 부위를 경직시티고 결과적으로 인체의 자연스런 움직임을 방해할 소지가 많기 때문이다.
골프 스윙은 인체의 갑 부위가 순서에 따라 연쇄적으로 반응했을 때 자연스런 스윙 동작과 파워가 산출되는데, 인체의 특정 부위를 강조하게 되면 그 부분에 의식이 집중되므로 긴장이 발생한다. 이 긴장된 특정 부위는 자연스런 연쇄 반응들 당연히 방해할 것이다.
“머리를 고정시켜라.”
“어깨가 턱을 자나 치도록 하라.”
“왼팔을 곧게 펴라.”
“오른손을 사용하라.”
“그립을 잡은 양팔이 삼각형을 유지하라.”
“다운스윙 시 왼손으로 그립을 당겨라.”
“어깨가 턱을 자나 치도록 하라.”
“왼팔을 곧게 펴라.”
“오른손을 사용하라.”
“그립을 잡은 양팔이 삼각형을 유지하라.”
“다운스윙 시 왼손으로 그립을 당겨라.”
이러한 스윙 키들이 무조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잘 이해하면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한다. 즉, 스윙 키라는 것은 왜 그런 스윙 키를 사용해야 하는가에 대한 원리적 이해가 선행되면 ‘약’이요, 영문도 모른 채 스읭 키 자체에만 매달리면 ‘독’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예컨대 바비 존스의 스윙 키인, “어깨가 턱을 자나 치도록 하라.”는 어드레스 자세에서 턱이 약간 들려 있고, 상체와 팔의 회전이 제대로 이루어지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결과적 현상인데, 이를 잘못 이해하여 어깨를 턱 밑으로 들이밀면 오른쪽 어깨가 들러서 몸통의 꼬임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느낌을 주지 못하는 막연한 내용은 지양되어야 한다.
골프 스윙은 느낌으로 한다는 말이 있다. 느낌이라는 것은 어떤 동작이나 물체를 경험함으로써 그 감각이 뇌에 기억되어 있다는 의미이다.
샘 스니드는 그립의 세기는 “그립을 작은 새를 잡듯이 하라.”하였다. 그러나 작은 새를 잡아 보지 않은 사람은 그 감각을 알지 못할 것이므로, 그립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막연한 경우가 생길 수 있을 것이다.
“다운스윙 시 왼쪽에 벽을 쌓아라.”
“체중을 이동시켜라.”
“오른쪽 사이드를 폭발시켜라”
이들 예에서 사용되고 있는, ‘벽’, ‘체중’,’오른쪽 사이드’는 막연한 표현이다. 우리 뇌에 이들에 대한 개념이 서 있지 않으면 동작으로 연결되기 어려울 것이다.
다음 주에는 아마추어 골퍼분들이 자신의 스윙키를 만드는데 참고할 수 있는 프로 선수들의 스윙 키를 몇 개 소개하고자 한다.
상체가 몸의 회전을 조절하도록 한다. (톰 퍼처)
“백스윙 시에는 나의 벨트 버클을 오른쪽으로 회전시키고, 다운스윙 시에는 벨트 버클을 타깃 방향으로 회전시킨다는 생각에 주의를 집중하면, 스윙의 타이밍과 페이스가 잘 맞습니다.
스윙 페이스를 팔로 조절하다 보면 스윙이 매우 빨라지는 경향이 있는데, 나의 경우에는 상체의 회전에 초점을 맞추면 일관되게 좋은 템포로 스윙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 – 둘 – 셋”을 생각하라. (에이미 엘코트)
일찍이 나는 심리적 부담하에서는 스윙 매커니즘보다는 템포에 주의를 집중함으로써 플레이가 잘 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좋은 템포를 유지하기 위한 나의 비결은, 하나 - 둘 - 셋에 맞추어 스윙을 가져가는 것입니다. 나는 옛날부터 샘 스니드의 스윙을 부러워해 왔는데, 그의 스윙은 항상 하나 – 둘 - 셋에 따라 이루어 지는 것 같았습니다.
천천히 생각하라, 천천히 움직여라, 천천히 스윙하라. (마이크 레이드)
프리샷 루틴을 유지하라. (스티브 페이트)
머리를 볼 뒤에 유지시켜라. (린 코넬리)
팔을 자연스럽게 늘어뜨려서 긴장을 해소하라. (테비 매씨)
팔과 어깨의 삼각형을 유지하라. (돈 풀리)
모든 샷에 하나 - 둘을 생각하라. (휴비트 그린)
어깨로 스윙을 시동하라. (에드 스니드)
클럽을 타깃 라인에 따라 직선으로 빼준다. (톰 카이트)
이상과 같이 프로 선수들의 스윙 키는 가지각색이며, 어떤 때는 상반되는 경우도 있다.
개인의 현재 기술수준이나 신체형태 때문에 자신에게는 효과가 있어도 다른 사람에게는 잘 안 먹히기 때문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나와 다른 사람은 신경회로의 구조가 다르게 형성되어 있다.
자신의 스윙 동작을 비디오 카메라로 촬영하여 본 사람들은 종종,
“내 스윙이 왜 저럴까? 내가 생각한 것과는 딴판이네.”
하면서 놀라는 경우가 많다.
하면서 놀라는 경우가 많다.
며칠 동안 열심히 스윙 연습을 하여 자신의 스윙이 많이 변했다고 생각하고는 다시 촬영해 보아도 결과는 전과 다른 모습으로 발견하기 어렵다.
주관적 느낌이란 이런 것이다.
자신의 생각과 실제 스윙이 다름을 알지 못하는데, 하물며 자기의 느낌을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전해줄 수 있겠는가? 이는 모든 골퍼들의 스윙이 같지 않다는 말과 일맥 상통한다.
다시 강조하지만 스윙 키는 자신의 고유한 스윙이 일부이므로 자신에게 적합한 것을 선택하여야 하며, 일단 선택된 스윙 키는 습관화 되도록 반복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 황금빛 인생
글쓴이 : 폼만프로 원글보기
메모 :
노래는 즐겁다
노래는 즐겁구나 산 너머길
나무들이 울창한 이 산에
노래는 즐겁구나 산 너머길
나무들이 울창한 이 산에
가고갈수록 산새들이
즐거이 노래해
햇빛은 나뭇잎 새로 반짝이며
우리들의 노래는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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