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의 황사라는데 역시 대불공단도 뿌연 하늘아래>
못살겠다 황사까지....
2010년의 봄은 왜 이리도 잔인한가?
강원도에는 춘삼월까지 폭설이 내리고, 꽃소식을 알려야할 남부지방에도 춘래불사춘이라.
춥고 넘치는 봄비로 인해서 한해 농사 그르치게되었으니
농민들의 시름이 더해가고 있다. 적어도 봄 농사는 어려울 듯..
황사는 주로 봄철(작년에는 시도 때도 없었지만)에 중국이나 몽골의 사막지방에서
모래 먼지가 편서풍이라는 바람을 타고
한국, 일본 태평양과 미국에 이르기까지 미세먼지가 날아가는 현상을 말 한다.
세계적으로는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에서도 발생한다고 한다.
황사로 인하여 여러가지 물질이 날아오게되는데
유해성분으로 인하여 사람에게 또는 시설물에 피해를 입히기도 한다.
사람에게는 건강의 위협이 되지만
중금속이 섞이는 바람에 산업시설에 부식이 오거나 반도체 공장에 먼지 유입으로 손해를 끼친다.
자동차도 빨리 세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할 정도이니 걱정이다.
괜찮다고 봐줄 만한 것은
황사 먼지에 석회 등의 알칼리 성분이 산성비를 중화해줌으로써
토양과 호수의 산성화를 막아준다고 한다.
식물이나 바다의 플랑크톤에 유기염류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이롭다는 점도 있다고 한다.
항상 지구 온난화가 주범이라 하지만
북극의 빙하 면적이 러시아나 몽골을 뒤덮는다고 생각하면
지금의 황사 발원지인 타클라마칸 사막, 고비사막 등은
비가 많이 내리는 평야지대로 바뀔 것이다.
과거 선사시대에 이곳은 누란 왕국등이 존재했었다는 기록 등으로 보아
비옥한 옥토지대였을 것으로 역사, 과학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지구의 기온 상승과 나무를 함부로 베어냄으로써
오늘의 황사 발원지가 만들어 진 것이다.
지구의 환경을 파괴하는 것은 사람의 힘으로 가능하지만
파괴된 환경을 복구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말이 그렇지 황사 발원지를 복구하는 사업은 너무 미미한 성과일 뿐이다.
우리나라 면적의 서너개 크기의 황사 발원지를 보면
나무 심기로 극복한다는데 전세계 과학자와 인류차원의 노력이 절실해지고 있다.
아무리 어렵다고
남의 집에 계속해서 먼지만 날리고 있으면서 손 놓고 있는것 아닌가?
13억 중국인구가 나서면 못할 일이 어디있겠나!
우리가 해결해 보겠다. 그렇게 말하면 대책을 세울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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