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들- 강- 변- 봄버--들 휘--휘 늘-어진--가지에다---가
무-정-- 세월-- 한허---리---를 칭--칭-동--여- 매-여나 볼--까
애-헤---요----봄-버---틀-도- 못 밑---으---리로---다
푸--르--른----저기-----저 물-만- 흘---러-흘-러--가- 노--라-
때 이른 봄 타령입니다.
목련꽃이 곧 피어보겠다고
파릇 한 봄 색깔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느해보다 추위를 느끼게 했던
매서운 동장군이 그냥가기 서운한가 봅니다.
이번 비가 그치면 따뜻한 봄이 오겠지요.
봄이면 화전놀이다 꽃놀이를 가는데
민요만큼 잘 어울리는 음악도 없다고 봅니다.
<노들강변>은 오래된 민요처럼 알고들 있으나 사실은 신민요 중의 하나이다.
작사자는 만담가로 이름을 날리던 신불출(申不出),
작곡은 문호월(文湖月)씨가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민요로 등장했으나 대중의 사랑을 받는 세월만큼 인기를 누렸다.
대중가요와 함께 리듬을 타고 무용곡으로도 쓰이고 있다.
많은 민요처럼 솔·라·도·레·미의 5음계로 되어 있다.
애조띤 가사와 가락에 경쾌한 맛을 주는 세마치장단과 어울리면서
맺힌 한(恨)을 물에 띄워 보내려는 심정을 담은 곡이다.
세속적인 내용을 다분히 담고 있어
일제강점기의 분위기와 것과 무관하지 않을 듯하다.
일제하의 허탈감이나 무기력에서 이어지는 한 맺힌 정서 코드는
레코드나 라디오의 등장으로 대중속에 깊이 파고들어
민요곡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1957년 개봉작으로 신경균, 정득순, 김을백, 허장강 등이 출연한 작품
'◐하모니카와 함께 > 하모니카 연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러기 원곡 : massa's in de cold, cold ground - 주인은 찬 땅 속에 (0) | 2010.03.09 |
---|---|
기러기 하모니카 동영상 A key연주 (0) | 2010.03.08 |
울고 넘는 박달재(박재홍 노래) 미화하모니카 3000 A 키 (0) | 2010.02.17 |
Bob Dylan Signature Series Harmonica 밥딜런 다이어토닉 한정판 (0) | 2009.12.14 |
Bob Dylan 밥 딜런의 바람에 날려서 - Blowin' in the wind - 공민권 운동 (0) | 2009.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