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건국직후 가수 박재홍이 불러 히트한 곡이다.
해방과 건국의 소용돌이 속에서 서민들의 삶의 애환을
요즈음 사람들은 짐작하기도 힘들 것 같다.
당시의 사회환경과 정서가 공감을 얻기에 충분한 노래였다.
당시 반야월 악극단이 지방공연을 가다 충주와 제천으로 가는 길에
남녀의 이별 장면을 목격하고 작사했다는 일화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반야월 작사, 김교성 곡, 박재홍 노래
1.천둥산 박달재를 울고넘는 우리님아
물항라 저고리가 궂은비에 젖는구려
왕거미 집을 짓는 고개마다 굽이마다
울었소 소리쳤소 이가슴이 터지도록
2.부엉이 우는 산골 나를 두고 가는님아
돌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가소
도토리묵을 싸서 허리춤에 달아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
<영화 줄거리>박달재를 넘어 시집을 간 선녀는 고생스러운 시집살이 때문에 고달픈 나날을 보낸다. 시어머니는 시샘이 대단하였을 뿐만 아니라 남편은 방탕스러웠다.
어느날 그녀는 실화범으로 쫓기는 남편의 죄를 뒤집어쓰고 감옥살이를 하게 되었다. 그러는 동안에 그녀는 옥중에서 아이를 분만한다. 그러나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미워한 나머지 감옥으로 찾아와서 아이를 데리고 가며 나중에 출옥하더라도 아예 시집에 발을 들여 세울 생각도 말라는 말을 한다.
하지만 그녀는 출옥한 후에 열심히 돈을 모아 쓰러져가는 시집을 도와 준다. 마침내 시어머니는 회개를 하게 되고 그녀는 시집의 알뜰한 살림꾼이 된다.
어느날 그녀는 실화범으로 쫓기는 남편의 죄를 뒤집어쓰고 감옥살이를 하게 되었다. 그러는 동안에 그녀는 옥중에서 아이를 분만한다. 그러나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미워한 나머지 감옥으로 찾아와서 아이를 데리고 가며 나중에 출옥하더라도 아예 시집에 발을 들여 세울 생각도 말라는 말을 한다.
하지만 그녀는 출옥한 후에 열심히 돈을 모아 쓰러져가는 시집을 도와 준다. 마침내 시어머니는 회개를 하게 되고 그녀는 시집의 알뜰한 살림꾼이 된다.
오늘밤 여러분을 모시고 첫 개봉을 하는 영화,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대 서사시
울고 넘는 박달재를 준비하였습니다.
심우섭 감독 문희/ 남진 주연 시네마스코우프 총천연색 영화
울고 넘는 박달재
아!~~~~~~~~~우리의 주인공 선녀는 박달재를 너머
남편 사랑 하나만 믿고 시집을 가게되었는데
신혼의 단꿈도 하룻밤의 꿈이었던가
방탕스러운 남편에다가 시샘많은 시어머니의 늦가를 된서리 같은 시집살이로
눈물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우리의 착한 주인공 선녀.........
아! 운명의 장난이란 바로 선녀앞에 다가온 이런 것이란 말인가!
신혼꿈속의 남편이 실화범으로 경찰에 쫓기는 신세가 되었으니
착하디 착한 선녀는 오늘도 눈물로 밤을 새우고야 마는데
남편의 감옥살이로
호적에 붉은 줄이 그어진채 한평생을 살아가야하는
뱃속의 자식에 대한 사랑으로
남편대신 감옥살이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 어찌 박달재의 눈물이 아이더란 말이던가!
오늘밤 여러분을 모시는 영화는 오천환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여러분을 위해 쌀로도 받습니다.
고봉 한되! 고봉 한되면 온가족이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연소자 입장불가이오니 애들은 데리고 오지 마세요.
여러분
옥중에서 분만한 아들을 시어머니에게 빼앗기는
착한 선녀에게 힘과 용기를 넣어주기기를 당부드리며
오늘밤 가설극장
매진되면 다시는 볼 수 없는 영화
울고 넘는 박달재!!
'◐하모니카와 함께 > 하모니카 연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러기 하모니카 동영상 A key연주 (0) | 2010.03.08 |
---|---|
노들강변(세마치 장단) 미화 프로 하모니카 3000 A#A (0) | 2010.03.05 |
Bob Dylan Signature Series Harmonica 밥딜런 다이어토닉 한정판 (0) | 2009.12.14 |
Bob Dylan 밥 딜런의 바람에 날려서 - Blowin' in the wind - 공민권 운동 (0) | 2009.12.13 |
가을 하모니카 (현제명 곡, 백남석 사)- 미화하모니카 프로 3000 G# (0) | 2009.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