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웠던 한낮의 태양이 졸음에 겨워 서산 마루에 걸렸습니다.
얼마 있으면 오늘은 미루나무 너머에서 잠들 것입니다.
저금 멀리 떨어진 산아래 지난 여름의 뜨거운 추억들이 모여있고
더 멀리 앉아 있는 그림자같은 산아래 초등학교 친구들이 떠들어대고
아스라이 먼 산아래에 동네 어른들이.............
뭐가 그리 바쁜지
석양 노을 어두워지기전에 아스라이 멀어져가는 기억들을 붙잡아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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