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마자라고도 부르며 원산지는 열대 아프리카에서 온 작물이다. 온대지방에 퍼져있으며 높이는 2미터까지 자란다. 나무처럼 단단한 편이며 원산지에서는 여러해 살이 풀이라고 하는데 우리고장에서는 겨울에 얼어죽는 한해살이이다. 또 다시 보려면 씨앗을 뿌리면 된다 씨앗은 타원형이고 밋밋하고 짙은 갈색 점이 있다. 리시닌을 함유하고 있다. 34∼58%의 기름이 들어 있는데, 불건성유라 하여 끈끈한 편이며 높으며 열에 대한 변화가 적고 잘 얼지도 않는 특성이 있다. 기름은 설사약, 포마드,·도장, 공업용 윤활유 등으로 쓰고, 페인트·니스를 만들거나 인조가죽과 잉크 원료, 약용으로도 쓴다고 한다. 어린 잎은 부드러울 때 먹을 수 있는데, 독성이 강하므로 삶은 후 우려내어 국거리용 등으로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