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파묵칼레의 고대도시히에라폴리스는 기원전 2세기에 건설되어 로마와 비잔틴 시대에 번영을 누렸지만,1354년의 대지진으로 인해 도시 전체가 폐허가 되었습니다. 이 지진으로 인해 많은 건축물이 파괴되었고, 생존자들은 도시를 떠나게 되면서 히에라폴리스는 점차 흙 속에 묻히게 되었죠.최근 2023년 터키를 강타한 7.8의 강진으로 터키의 여러 도시가 파괴되었습니다. 적어도 발생 초기에 5만명이 사망하고 그 피해는 감당하기 어려웠는데, 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지원 노력과터키 정부의 노력으로부분적인 복구를 해오고 있습니다. 그 옛날 도시 복구의 예산이 없을 당시에는차라리 도시를 버리고 새로 건설하거나다른 도시로 이주하는게 현명한 방법이었을 것이기에히에라폴리스는 세월과 함께 폐허가 되는 것은 당연했겠지요.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