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옥(聲玉) 이훈동 선생 공적비 제막식
성옥은 소리성(聲), 성산(聲山)의 성이고
옥은 성산의 광산에서 옥(玉)이 채굴되고 있어서
두글자를 따서 성옥(聲玉)이라 하였다.
공적비의 글씨는
진도초등학교의 죽곡 선생님의 글씨를 받아 온 것이며
공적비 제막 장소는
황산서교 교문에 위치한다.
공적비 제막에 많은 분들이 협조를 하였음은
주지의 사실이고
교감 장병학 선생님과 본인(김용현)이 주동이 되어서
낮에는 교육활동에 전념하고
밤에는 마을 별로 호호방문하여 희사금을 모았는데
학구민 전체를 대상으로
현금이 있으시면 형편이 닿는대로 갹출해주셨고
형편이 어려운 분들이 성의를 표시하고 싶은 분들은
쌀 몇되, 보리쌀 몇되
이렇게 모인 성금 200만원으로
성옥 이훈동 선생의 공적비를 제막할 수 있었다.
이후 교육사업에 관심을 가지시고
학교 교재원을 꾸며주셨고
이어서 성옥 문화재단을 설립하시고
처음에는 2,000만원을 출자하셨다가
나중 1억 5천 등등 문화사업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교직생활42, 퇴직 후 살이 > 1975황산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0대 명산을 완등한 제자 이상학 - 성공한 인생의 모습 (0) | 2021.05.05 |
---|---|
2011 황산서교 제자들과 함께 두륜산 케이블카 관람 (0) | 2021.05.03 |
2011 황산서교 4회 제자들 서종필 사장의 전복 양식장에서 선상 전복 파티 (0) | 2021.05.03 |
2011 황산서교 4회 제자들과 해남에서 저녁 만찬 (0) | 2021.05.03 |
2020 서울에 사는 황산서교 초임 시절 가르치던 제자들이 찾아왔습니다. (0) | 2020.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