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석달씩 머무르는 동안
골프를 즐겨 다니는데
비가 오거나 눈이오고
부킹을 하지 못하는 날에
무료하다고
딸(김소현)이 가정용 스크린 골프기를
아마존에서 $250에 선물로 사주었습니다.
(한국이 더쌉니다. 온라인몰 199,200원)
작동 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스마트 뷰 연결 - 앱 구동 - 초기화면 - 로컬게임- 풀코스 - 필요한 각종 옵션 선택 후 - 플레이
스마트 뷰는 1게임 하는데는
배터리를 20% 넘게 소모하는 듯 합니다.
결론 부터 말하자면
가성비, 즐거움 ★★★★★입니다.
물론 스크린 골프보다는 못한점이 있지만
가정에서 즐기는 골프 게임으로
이만한 즐거움을 주는게 없습니다.
천장이 낮은 아파트도 OK
TV에서 1미터만 떨어져 스윙 가능하면 OK
웬만한 아파트 거실이라면 OK
혼자 놀아야할 상황에서 OK
친구들과 집에서 차한장 마시며 즐기려는데 OK
스윙 연습으로 스윙 교정을 하려고 할때 OK
오른손 잡이, 왼손잡이 섞어 플레이 OK
늦은 밤에도 이웃집, 가족들에 피해 주지않고 플레이 OK
온라인으로 동호인들과 함께 플레이 OK
호텔, 콘도 등 여행중에도 스마트 TV만 있으면 OK
파이 골프의 첫 화면입니다.
위쪽에 골프 코스, 현재 홀, 기준타수, 홀까지의 거리 정보가 나오고
아래쪽에 메뉴, 스윙폼을 잡아야할 클럽, 멀리건.........파이 골프로 진행 ON, 에이밍 조절 Tee
중앙에는 권장하는 거리, 오른쪽 상단에는 스크린 골프처럼 전체 조망 창이 있어
실제 스크린 골프와 흡사합니다.
첫화면 나오기 전에 설정하는 창입니다.
4인 플레이가 가능하고
기량에 따라 수준을 정하고,
기준은 오른손잡이고
티 박스는 빨, 흰, 파, 검정으로 기량에 따라 선택 가능합니다.
원하는 필드를 고르고
확인을 누르고 다음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상세한 세부 설정을 수준에 맞게 고르고
확인을 해주고 다음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세팅에 대한
전체적인 확인을 해주고
다음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설정이 모두 끝이나면
위와 같은 초기 화면이 나옵니다.
플레이를 하다가
급한일이 있어
메뉴를 누르고 설정-종료를 시켜두면
종료 직전의 상황을 그대로 기억해서
다시 시작하면
이어서 할 것인지, 그냥 새로 시작할 것인지
물어 옵니다.
플레이하다가 외출하고 돌아와
이어서 플레이를 계속할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플레이를 마치면
토탈 스코어를 보여줍니다.
물론 매 홀아웃때마다 보여주면서
18홀을 마칠 수 있습니다.
유념해야할 사항은
60센티미터의 스틱으로 플레이를 해야하므로
실제 클럽과는 타구감이 상당히 다릅니다.
탑볼, 뒷땅, 훅, 슬라이스를 표현할 수 없습니다.
특히 퍼터는 많이 다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즐거움을 주는 착한 게임기 입니다.
기본 스윙폼을 가지신 분은
클럽별로 길이를 생각하고
스윙을 하면 거리가 잘 나옵니다.
파이 골프 앱을 설치하고 살펴보면
스윙의 요령이나 주의 할 점이
동영상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유투브에도 많은 자료가 있습니다.
유투브는 많이들 흥미 위주로 진행하고 있어
장난스런면도 보이긴 합니다.
스마트폰과 TV연결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스마트폰, TV에 따라 메뉴 표현이 다릅니다.)
스마트폰에서 Phi golf앱을 설치하고
아래와 같은 화면을 열어야 합니다.
삼성 노트 10 플러스 화면에서는
Smart View 버튼을 눌러 진행합니다.
(중국산 30만원짜리도 지원하는 걸로 보아 대부분 스마트뷰와 유사한 메뉴가 있을 듯 합니다.)
물론 TV의 설정 화면(LG)에서
스크린셰어를 먼저 열어주어야 합니다.
(오래된 구형이 아니면 유사한 메뉴가 있을 듯 합니다.)
한번만 연동 시켜주면
TV전원 켜주고 스마트 뷰를 켜서
진행하면 바로 연동이 되어
파이 골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연동되는 시간이 조금 걸리는 수도 있습니다.
TV가 스마트이면 당연히 연동되지만
너무 구형이면 화면 미러링이 되지 않아
연동이 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파이 골프를 구입하기 전에
스마트폰의 앱 스토어에서
파이 골프 앱을 찾아 설치해서
앱 구동이 되는지를 테스트하고
구입하면 좋을 듯 합니다.
(Play 스토어에서 파이골프 앱을 찾아 설치)
어디까지나 골프 게임기 이기 때문에
20만원을 투자하고
실전과 똑같은 기대를 하는 것은
지나친 욕심일 수 밖에 없습니다.
시간 나는 대로 TV있는 곳에서
잠깐 잠깐 즐기는 것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모든 기기들은 첫 구입시
매뉴얼을 잘 읽어 보고
작동하면 별다른 문제가 없습니다.
유투브 영상을 보았는데
기침하다가 파이골프가 작동되어 엉뚱한 샷이 나와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샷해야할 순간에 불필요한 동작을 하게되는 경우입니다.)
멀리건을 쓰고자 하는데
멀리건 버튼을 못찾았다고 호들갑을 떠는 모습을 보고
뭐가 그리 급하다고
사용 설명서나 설정화면도 살피지 못하고 사용하는지
눈뜬 장님노릇.....
안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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