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Japan/토쿄

신주꾸의 허파 중앙공원

arakims 2017. 4. 30. 20:05

신주꾸 시에서 조성한

중앙공원

일본사람들은 작은 집과 아담한 정원에서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파트도 작은 규모가 많구요.

그러나

공원은 큼직하게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와는 반대인 듯도 합니다.

우리는 집의 평수가 매우 중요한 자랑의 한 요소입니다.

일본 서민 아파트엘 가봤는데

현관이 뚱보 한사람 지나가면 적당한 규모였습니다.

하여튼 작은 공간을 살려쓰려 합니다.

 

 

 

 

참으로 검소한 사람들의 생활 모습입니다.

점심시간이 되었는데

계단에 옹기종기 둘러 않아서

도시락을 먹고 있습니다.

낮은 봉급 타령보다는

검소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도시락을 먹고난 시민들

남은 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

좀 차분해 보입니다.

우리네 공원에 가면

청소년들을 포함한 사람들의

담배 연기때문에

앉아 있기 어려울 때가 많았습니다.

담배 피우면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가래x...

벤치마다 밷어 놓아서....

아이고!

정말 지저분합니다.

 

 

여기가 나이아가라 폭포랍니다.

어떤 블로거는 이걸 못 보았다고 하는데

공원 중앙에 위치합니다.

 

 

깨끗합니다.

봄꽃들도 있어서

더 정갈함을 주고 있습니다.

 

 

사월이 다가는 날

피톤치드 가득 마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도시마다 이런 공간을 마련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직장 생활을 하면서

점심을 먹은 후

나즈막한 야산을 올랐는데

그게 활력소가 되었었습니다.

제발 직장인들에게 여유를......

 

 

공원에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데

쓰레기 한 톨도 없습니다.

문화시민들입니다.

 

 

많은 시민들이

도시락을 먹었지만

쓰레기를 많이 남기지 않습니다.

꼭 필요한 포장을 쓰는 것 같습니다.

 

 

하여튼 세월이 흘러갑니다.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오너들이

좀더 배려하였으면 합니다.

 

 

최소한

점심시간이라도

여유를 갖을 수 있게 배려했으면.....

 

 

가끔은 담배연기 때문에

곤욕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질서지키기, 쓰레기 버리지 않기, 남을 배려하기....

좋은 점도 참 많은데

일본도 고민되는 것이

유일하게 담배가 통제되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