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팔 Nepal/카트만두

데바나가리 문자를 쓰는 네팔인들 - 신성한 도시의 문자

arakims 2013. 10. 27. 12:39

네팔의 공항에서 내리자 마자

빨래줄에 주~욱 주렁주렁

매달린 문자를 많이 보게 될 것입니다.

빨래 집게같은 글자도 보이네요.

항상 익숙한 것이 아니면

어색하거나 정상이 아닌 것으로 보는 것이

우리 눈과 특히 마음입니다.

자!

네팔에 왔으니 그들을 인정하면

절반이 눈에 보이고 이해가 됩니다.

나라마다 다들 좋은 문자를 쓰고 있습니다.

'신성한 도시문자'라는

데바나가리 문자(देवनागरी, /d̪e:vən̪ɑɡəɾi/)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데바나가리 문자(देवनागरी, /d̪e:vən̪ɑɡəɾi/)는

고대 인도에서 생겨나 발달한 문자입니다.

음절문자와 알파벳의

특징을 두루 갖춘 장점이 있습니다.

산스크리트어나 파리어 등

플라크리트 등을 기록하는데 쓰인다고 합니다.

이 문자로 힌디어, 카슈미르어, 마라티어 네팔어 등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보면

유럽 여러나라들이

알파벳을 기반으로 하여

문자 기록을 하는 것과 같아 보입니다.

네팔어를 쓰고 있지만

이 지역의 공통문자

데바나가리를 쓴다고 합니다.

트레킹이 목적인

우리 이방인들은 네팔어 보다는

영어를 더 많이 듣고 하게되는게 현실입니다.

'나가리'(naagarii; नागरी) 는

'나가라'(nagara; नगर)

즉 '도시의 문자'라는 뜻입니다.

여기에 '데바' (deva; देव = 신)가

'신'이란 뜻인 접두어가 붙어

신성시된 것이 데바나가리란 이름의 뜻입니다.

옛날에는 한줄을 그어 썼다고 합니다. 

우리 쓰기와 비슷하여

읽고 쓰기에 도움을 줄 것 같습니다. 

 
데바나가리는 33개의 닿소리 문자와
10종류의 홀소리 문자로 이루어지며,

여기에 아홉 종류의 모음 부호와

비음, 무성기음 기호에

생략을 나타내는

몇가지 기호, 숫자 10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국 식민지의 과거가 있었기 때문에

학교에서 네팔어와 영어를 배운다.

따라서 교육을 받았으면 영어는 기본으로 한다.

상가 공공기관 포터와 같은 사람들은

영어로 소통이 잘 된다.

특히 포카라에서는 영어로 만사 오케~~

 

인사하기

힌두교인이라면 인사를 할때

"나마스떼"라고 하고,

무슬림이라면 "앗살라무 알레이꿈"이라고 하겠지만,

상대방의 종교가 뭔지 알 수 없을때는

"헬로"(...)라고 인사

 

힌두교의 형성과 특징==http://blog.daum.net/windada11/8764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