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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기다리다 꽃이 됐나 |
★★ 얼마나 그리우면 꽃이됐나 찬새벽 올때까지 홀로피어 쓸쓸히 쓸쓸히 시들어가는 그 이름 달맞이꽃 아~~아~~ 서산에 달님도 기울어 새파란 달빛아래 고개숙인 네 모습 애처롭구나 |
이용복이 불러 히트한 '맞이꽃'의 가사를 적어 보았습니다.
실제로 달맞이꽃은 애처럽게 보이지 는 않았습니다.
도로나 빈 공터에 누가 심지 않아도
바람과 새들을 따라와서 피어납니다.
흐린날엔 늦은 아침에도 꽃이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고요
화사한 샛노란 꽃잎들이 글쎄 노랫가사의 애처러움을 날려보내 버리네요............
남아메리카의 칠레가 원산지이며 귀화식물로 흔하게 자란다.
관심을 두지 않으면 지나치기가 쉬운 잡초와 어우러져 피어 있다.
낮에는 오므라들었다가 밤이 되면 활짝 벌어지기 때문에 밤의 달을 맞이하려는 꽃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
잎은 어긋나며 너비가 좁고 길이는 길다.
잎가장자리에 작은 톱니들이 있다. 꽃은 지름이 3㎝ 정도이고 노란색이며 7월부터 가을까지 핀다.
열매는 긴 삭과(蒴果)로 맺히고 위쪽부터 갈라져 나오는 씨는 성인병을 예방하는 약으로 쓰인다고 한다.
중국산 달맞이씨앗 기름이 팔리고 있기도 한다.
이용복의 노래 링크 http://blog.daum.net/mkm2010/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