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에 목포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등장하였다.
목포에 거주하는 보통사람들의 모습을 한 조각상이
3호광장 로터리에 세워졌는데
작품성보다는 어딘지 우울해 보이는 모습에 시민들의 반응은
싸늘함을 넘어 혐오감에 육박하지 않았나 하는 기억이 난다.
그렇지 않아도 정권으로부터 늘 소외되어 힘든데
맥빠진 동상을 쳐다보아야 하는가 이었다.
이후 어딘가로 사라졌는데....
목포 갓바위 공원에서 만나게 되다니
기억하는 이들이 얼마나 될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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