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패러다임 이란 무슨뜻인가요 ? ( 동백 아가씨 - 장사익 )

패러다임이란 무엇인가?

 

 

   패러다임(paradigm)이란 각 학문분과의 이론과 법칙, 일반화와 연구방법, 그리고 평가와 측정과 관찰에 사용되는 도구를 말한다. 패러다임은 각 학문분과에서 대상을 바라보는 세계관의 구조와 결합한다. 각 학문분과마다 전공학자들은 비슷한 교육을 받는다. 그래서 패러다임에 대해 비슷한 시각을 가지게 되고, 주제에 대해서도 비슷한 가정을 공유하는 경향을 보인다.

 

   "패러다임이란 일정기간 과학자들에게 문제를 제기하고 풀어 나가는 방식에 관한 모델을 제공하는 보편적으로 인정된 과학적 업적이다.......이 과학적 작업의 범례들 (법칙, 이론, 응용, 장치)은 일관된 특정 과학연구의 전통을 형성케하는 모델을 제공한다." (Thomas Kuhn, The Structure of Scientific Revolutions, 2nd ed., Chicago: University of Chicago Press, 1970)

 

 

     패러다임의 대치.

 

   학문의 진보는 두 가지 방향에서 이루어진다. 하나는 각 학문분과의 패러다임 내에서 방법론이 축적되는 것이고, 또 하나는 한 패러다임이 다른 패러다임으로 대치되는 것이다. 기존의 패러다임에서 산출된 결과가 심각하게 다를 경우 패러다임을 수정하거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야 한다. 뉴턴 역학은 아리스토텔레스 역학을 대체했고, 양자 역학은 고전 전기 역학을 대체했다. 가스통 바슐라르(Gaston Bachulard)는 패러다임의 이러한 대치를 감싸기 이론(théorie d'envelopement)이라고 표현하고, 토마스 쿤은 과학적 변혁(scientific revolution)이라고 한다. 패러다임의 대치는 과학자들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많아진다는 것을 스스로 알게 되는 때이다. 이것은 위기 상황을 조성하며, 나아가 새로운 패러다임이 대두될 기회를 제공한다. 그러나 패러다임의 대치가 진리에 보다 가까운 패러다임을 선호하는 선택과정의 결과는 아니다. 쿤은 이것을 강력하게 부인한다.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 이론과 아리스토텔레스 이론 간의 거리는 이들 각각의 이론과 뉴턴 이론 간의 거리보다 더 가깝다." (Thomas Kuhn. 1970: 207)

 

   사회과학의 경우 패러다임의 큰 변화는 3번 있었다. 역사상 3명의 천재가 사회과학의 패러다임을 크게 3번 바꾸었다. 첫 번째의 패러다임 대치는 코페르니쿠스(Copernicus)에 의해서였다. 코페르니쿠스는 천동설을 지동설로 바꿈으로서 사회과학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게 해주었다. 두 번째는 다윈(Darwin)에 의해서였다. 창조설에서 진화설로 변함에 따라 사회과학도 패러다임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겪게 되었다. 세 번째는 마르크스(Marx)와 프로이트(Freud)에 의해서였다. 이들에 의해 사회과학은 표면적 현상 아래 은폐되어 있는 심층적 현상을 고려하는 패러다임을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문화인류학의 패러다임.

 

   패러다임은 그 학문분과를 그 학문분과답게 만들어준다. 문화인류학을 문화인류학답게 만들어주는 패러다임은 5가지의 방법론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째 비교 방법이다.

   둘째 총체적 접근이다.

   셋째 체계와 과정에 대한 집중이다.

   넷째 에믹(emic)과 에틱(etic)의 이분법이다.

   다섯째 사례 분석에 대한 강조이다.

 

 

 A : 패러다임이란 ? 

:par·a·digm    par·a·digm〔, │〕 n. 1 패러다임, 이론적 틀[짜임새] 《어느 시대나 분야에 특징적인, 과학적 인식 방법의 체계·시스템》 2 예, 모범, 전형(example) 《of》 3【문법】 품사의 어형 변화표

 

 

 B : 국어사전에서는 

 

패러다임paradigm

 [명사] 어떤 한 시대 사람들의 견해나 사고를 지배하고 있는 이론적 틀이나 개념의 집합체.

[미국의 쿤(Thomas Kuhn)이 그의 저서 ‘과학 혁명의 구조’에서 제시한 개념.]

 

 

 C : 패러다임 정의 ? 

    다양한 관념을 서로 연관시켜 질서지우는 체계나 구조를 일컫는 개념. 범례(範例)를 뜻하는 그리스어 ＜파라데이그마＞에서 유래한다. 본디 근대영어 문법에서 명사·동사 어형변화표를 뜻하였다. 언어학에서는 예를 들면 ＜눈이 내린다＞라는 문장에서 눈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비·우박 등 일련의 말을 패러다임이라 한다. 현대 사상에서는 1962년 T.S. 쿤이 《과학혁명구조》에서 과학의 역사와 구조를 설명하기 위하여 이 개념을 도입한 뒤 쿤의 의미로 널리 사용되었다. 즉 쿤은 어떤 과학영역의 전문적 과학자 공동체를 지배하고, 그 구성원 사이에 공유되는 ① 사물을 보는 방법 ② 문제를 삼는 방법 ③ 문제를 푸는 방법의 총체를 패러다임이라 하였다. 그의 이론에 의하면 어느 시대나 사회의 과학자 공동체는 하나의 패러다임에 기초하여 인식론적·사회제도적 자연탐구를 하므로 인식론적 측면과 사회학적 측면을 지닌 개념이라 할 수 있으며, 이 하나의 패러다임 지배 아래 이루어지는 과학적 활동을 통상과학이라고 하였다. 패러다임에 위기가 찾아오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생겨나며, 다시 통상과학이 시작되기 까지의 활동을 이상과학(異常科學)이라고 하였다. 이같이 과학의 역사는 일관된 축적·진보·발달의 역사라기보다 몇몇 패러다임이 교대하는 역사라 하여, 이러한 패러다임 교대현상을 과학혁명이라고 하였다. 쿤의 패러다임 개념은 과학자 공동체 규모에 따라 구체적인 하나의 이론이 될 수 있는 한편 그 시대의 시대정신도 될 수 있으므로, 그 정의의 애매함이 비판되자 패러다임을 학문모형(學問母型)으로 바꾸어 개념을 정리하려 하였다. 그러나 1970년대에 들어와 때마침 이문화적(異文化的) 방법론이 발달하자, 민족문화의 비교뿐 아니라 이제까지 연속적 발달·발전으로 여겨져 온 개인과 사회의 역사에 대해 비연속적인 이문화의 병열로 보는 발상을 지지한 패러다임이 생물학을 비롯하여 역사학·경제학·인류학뿐 아니라 문학사·미술사·정치사 등 여러 영역에 사용되었다. 이러한 의미에서의 패러다임은 레비스트로스 이후의 구조주의적 발상과 호응되는 면을 지니므로 개념적·실제적으로 풍부한 가능성을 지녀 속용(俗用)되고 있다고도 볼수 있다.

 

D : 패러다임 해설 ? 

해설 :  쉽게 말하면 어떤 상황이나 현실을 바라보는 인식의 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이론 자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여러종류의 인식의 틀 각각 하나하나를 패러다임이라고 볼 수 있죠... 패러다임의 특성은 개인적인 것이라기보다는 사회전반에 널리 퍼져 있다는 점이죠.. 사회전체적 혹은 특정집단이 공유하는 인식의 틀이라 볼 수 있습니다. 상당히 추상적인 개념이라 볼 수 있습니다.

페미니즘이나, 맑시즘 같은 것들도 일종의 패러다임이라 볼 수 있지요...


사전적인 정의를 보면, 관찰된 사실, 추론을 체게화하기 위한 기본 틀로서 특정집단이 상호주관적으로 공유하는 신념이나 가치체계를 의미한다.

패러다임 같은 경우에는 여러 패러다임중에서 어떤것이 옳고 그르다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우리 사회에서 어떤 패러다임이 좀더 강조되고 있고, 좀더 적합하다고 받아들이는 것이지.. 옳고 그르다의 문제는 아니다는 것이죠... 그러니깐.. 패러다임 쉬프트라고 하는 말는 기존의 패러다임보다 다른 패러다임이 훨씬더 각광받게되어 사회적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좀더 적합하다고 인식하는 것이죠......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서 예를 들어보면 우리가 파란색 썬글라스를 쓰고 세삿을 바라보면 세상이 전부 파란색으로 보이듯이.. 패러다임은 우리 사회에서 파란색 썬글라스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죠... 만약 우리가 검정색 썬글라스로 바꿔서 세상을 바라보면 이번에는 어둡게 보이겠조.. 이렇게 검정색 썬글라스로 바꿔서 보는 것을 패러다임 쉬프트라 볼 수 있는 것이죠.... ^^

개념을 다시한번 정리해 볼 수 있었습니다.

패러다임(Paradigm)이란 특정한 시대를 지배하는 이념·이론·가치·규범 등의 총체를 말한다. 다시 말하면 어떤 시대에 만연되는 이념 등 이러한 모든 것을 통틀어서 패러다임이라고 한다. 패러다임이라는 언어는 미국의 유명한 과학철학자인 토마스 쿤(Thomas S. Kuhn)의 저서 '과학혁명의 구조'(The Structure of Scientific Revolution)에서 처음으로 나온 것이다. 그는 정상과학의(Normal Science)의 지식이 고대로부터 어떤 발전과정을 거쳐서 생기는가를 규명하면서 패러다임이라는 언어를 사용하였던 것이다.

그 후 패러다임이라는 말은 자연과학에서뿐만 아니라 사회과학·인문과학 등 여러 분야에서 특정한 시대를 휩쓸었던 이념·이론·가치·규범 등을 언급할 때 빈번하게 사용되어 왔다. 뉴 밀레니엄에 들면서 인터넷 이용이 폭발적으로 증가되고 그 관련기술이 혁신적으로 발달됨에 따라 이것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부분에 어떤 충격을 미칠 것인가를 두고 패러다임이라는 언어를 부쩍 많이 사용하고 있다.

쿤은 자연과학의 발전이 진화적 과정(Evolutionary Process)을 거치지 않고 전통적 이론과는 단절되어 혁명으로 이루어진다고 보았던 것이다. 즉 그는 전통적 이론이 새로운 이론으로 발전되는 데에는 혁명적 과정을 거친다고 주장했던 것이다.

쿤이 언급한 패러다임은 코페르니쿠스 패러다임, 뉴턴 패러다임, 그리고 아인슈타인 패러다임을 들 수 있다. 코페르니쿠스 천문학 패러다임은 자연과학 세계에서 가장 먼저 형성된 지배적 이론이었다. 당시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은 진리로 인식되고 있었기 때문에 이 지동설이 비록 모순을 내포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비판을 받지 않았다. 이와 같이 그는 어떤 시대나 어떤 사회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진리로 인식하고 있는 이념·이론·가치·규범 등을 패러다임이라고 일컬었던 것이다.

쿤은 코페르니쿠스 패러다임에 이어 대두된 패러다임이 뉴턴 패러다임으로 보았다. 그리고 그 후에 형성된 패러다임이 아인슈타인 패러다임으로 보았던 것이다.

E : 경영 패러다임이란 ? 

 

1. 의의
빠르게 변화하는 외부·내적 환경에 유동적으로 적응하기 위해서는 기업경영 전반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변화가 필요하다.

2. 기존의 경영 패러다임
1971년 앤드류즈 (Andrews)가 규범론적 관점에서 외부여건, 내부능력, 기업철학, 사회적 책임 등 네 가지 요소를 전략이 핵심개념으로 제시한 이래 다음과 같이 크게 세가지 관점 (perspective)에서 발전되어 왔다.

1)경영주체 중심의 패러다임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하는 주체(subject; s)의 사고방식과 행동이 기업의 성공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는 주장이다.

2)경영환경 중심의 패러다임
특정기업이 속해 있는 산업의 구조적 특성, 국가의 경영환경, 동일한 기업의 집합인 개체군 (population)의 밀도(density)나 분포 혹은 정부의 산업정책 등과 같이 기업을 둘러싼 환경적인(environment; e) 요인이 기업의 성공을 결정짓는다는 것이다.

3) 경영자원 중심의 패러다임
성공은 기업을 둘러싼 환경요인이 아니라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내부의 특수한 자원(resource; r)에 의해 결정된다는 자원준거 관점 (resource-based perspective)이다.

3. 기존 경영패러다임 문제점과 대안

기존의 전략 패러다임들은 각기 주체(s), 환경(e), 자원(r) 의 관점에서 기업의 성공요인을 설명하고 있다.그러나 세 가지 관점 모두 지속적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는 기업을 설명하는데는 한계가 있다.현실세계에는 기업을 둘러싼 환경이 변화하고 최고경영자가 교체되며 기업이 보유한 자원이 바뀜에도 불구하고 특정산업에서 지속적으로 경쟁우위를 유지하는 기업이 있다.경쟁우위의 지속성 (sustainability)을 충분히 설명하기 위해서는 특정시점에서 기업의 성공요인을 설명하는 정태적 (static)이론이 아니라 시간이 흐름에 따라 기업의 성공요인을 설명하는 동태적 (dynamic)이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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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산송씨방

글쓴이 : 산수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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