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는 안 바뀌면서 상대방만 바뀌라고 나무랍니다. 거울을 자주 봅시다. 이건 여자만의 전유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의 얼굴을 보고 나의 표정을 짐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진을 찍어줄때 카메라의 뷰 파인더에 보이는 표정이 바로 나의 표정입니다. 웃는 표정으로 다가가는데 웃지 않을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교장으로 재직할 때에 직원들에게 작은 거울을 나누어준 적이 있었습니다. 조금은 엉뚱해 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이건 화장용 거울이 아니라 내 표정을 자주 살펴보고 늘 밝은 표정을 지어주었으면하는 바램이었습니다. 특히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 앞에서라면......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라서 당신의 표정을 보면서 내 표정 또한 닮아갑니다. 잘 생기면 표정이 늘 밝은가요? 예쁜 여자라도 차가울 때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