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7순 자축을 했는데 자녀들이 너무 서운하다고 잔치는 아니지만 기념식을 하자고 조른다. 켄터키의 아들, 며느리가 기념 현수막을 제작하였고 뉴저지의 딸, 사위가 소품들을 준비해 왔다. 우리는 한국에 살고 아들 내외는 미국 켄터키에 딸 사위는 뉴저지에 멀리 멀리 떨어져 살고 있어서 한자리에 모이기 쉽지 않은데..... 7순 기념식을 위해 모였다. 1978년 결혼을 해서 도서벽지인 병풍도에서 아들과 딸을 얻었다. 그들이 이제 커서 손주들을 안겨주니 이보다 더한 기쁨은 없으리라. 코로나19로 인해서 모두가 어려운데 직장 잘 붇들고 있으며 괜찮은 집까지도 마련하였으니 더 욕심은 부리지 말고 살아야 할 듯 싶다. 아들은 켄터키의 주정부 교통국에 근무하고 있으며 며느리의 치밀한 가정 교육으로 손주들이 공교육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