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사는 아들과 딸 그리고 손자 손녀들도 읽어볼 수 있도록 이 글을 작성합니다. 1972년 교직 생활을 시작으로 2013년 정년 퇴직을 하게되어 42년 반을 교직 생활을 하였습니다. 교직 생활 마감의 가장 영예로운 황조 근정 훈장을 받아 참을 흐뭇합니다. 무사안일 42여년만에 받은 그럭저럭 훈장은 아니라고 자부하고 싶습니다. 정말 열심히 교직생활을 해왔던 터라 퇴직하게 되어 섭섭한 마음 금할 수 없습니다. 아직 건강 상태나 여러모로 왕성한데 후배들을 위하여 과감하게 물러나야할 시간이 다가온 것입니다. 새로운 세상을 향해 출발하는 기분으로 물러갑니다. 긴 교직생활을 하는 동안 장학사 3년 교육부지정 연구학교를 7년 운영(연구부장 4년) 교육개발원 지정 협력학교 운영 1년 전라남도 교육청 지정 연구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