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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자은도 라마다 호텔의 겨울

arakims 2025. 1. 2. 22:17

이번 겨울에는 아름다운
자은도로 겨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특히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라마다 호텔에서의 숙박이었는데요,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낙조는
한폭의 수채화였어요.
도심의  번잡함에서 탈출하여
한가로운 섬마을 해변에서의
하룻밤의 낭만
즐겨본 분들만 아실겁니다.

라마다 호텔은
2년 전에 신축된 호텔로,
씨원리조트와 연결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직 때가 묻지 않아 좋아요.

넓은 객실과 탁 트인 전망이 인상적이었어요.
해수욕장 뷰와
새우양식장 뷰가 있는데
둘다 나름대로 좋아 보였어요.
호텔 내 부대 시설은
씨원리조트와 함께 사용하며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었는데

저희가 묵었던 객실은 620호로
퀸 사이즈 침대와 싱글 침대가
준비되어 있어 편안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객실은 넓고 깨끗했으며,
조명도 아늑하게 잘 되어 있었습니다.
거실에 앉아 가족들이  정다운 시간을 갖는데
부족함이 없는 분위기 였어요.

라마다 호텔은 다양한 부대시설을 자랑합니다. CU편의점을 비롯한
다양한 시설이 좋았고
식사는  겨울철 비수기라
요일별 운영이었고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라마다 호텔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추천할 만한 곳이었습니다.
넓고 깨끗한 객실
다양한 부대시설,
섬마을의 맛있는 음식 등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여름철에 오시면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추천드립니다.

오시는 길은
성미 급하신 분들께 조금은
짜증을  줄 수 있어요.

여기는 조용하고 한가한
동심의 마을에 유치한 호텔이기에
오시는 길이 좁고

노인보호를 위해 30킬로미터
속도 제한의 눈알이
곳곳에서 노려보고 있고요
도로 포장 상태도
말타기  기분을 주기도 합니다.
추석 성묘때
고향 찾는 마음으로 즐기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