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억 속에서도
어린시절 가르치던 선생님을 기억해 내는 일은
참으로 어려울 듯 합니다.
초등학교 2학년 시절을 함께 보낸
김미희 제자가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어서 자랑스럽고
축전을 잊지 않고 보내주더니
이번에는
스승의 날 기념으로 꽃다발을 보내 왔다.
옛 제자에게 이런 축하를 받는다는게
나의 기쁨이자
주변의 지인들에게 자랑스럽기만 하다.
출세를 해서
빛나는 선생님이 되는 것보다
마음이 따뜻한 선생님이 되라 하시던
맹자님의 말씀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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