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ㅺ 방랑 삼천리/서울 경기

남산 타워 광장에 오르기

arakims 2020. 10. 30. 19:29

가을 남산

정말 아름답습니다.

단풍이 무르익는 등산로에는

시민들이 많이 붐볐습니다.

 

남산 공원을 향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한층 가벼웠습니다.

 

하얏트 호텔쪽 보다는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남산 오르는 길의 정비가 훨씬 더 잘 되어 있었습니다.

 

한양도성 순례길을 따라 올라가는 시민들이 많아서

단풍 구경을 하면서 

따라 올라갔습니다.

 

지나가는 사람이 없어서 

잠깐 마스크 벗고

심호흡하며 포즈를 취해보았습니다.

도선 순례길은 계단이 많아서

조심스레 올라갔습니다.

 

이런 조상들 덕분에

우리나라를 되찾고

행복하게 살 수 있어서

잠시 묵념으로 감사드렸습니다.

 

자나깨나 국가 안위를 위해서

노심 초사 하셨다는

안중근의사님

나라위한 단지 동맹의 손바닥을 보며

또 다른 애국지사들을 떠 올려봅니다.

 

구 어린이 회관은 육영재단이 소유하고 있는데

남산 중턱을 보기 흉측하게 버티고 서 있어서

독재시대의 상징물을 보는 듯 합니다.

 

여기는 애국지사들의 광장

백범 선생의 동상에서

민족의 나아갈 길을 안내해주시는 듯 합니다.

 

남산 봉수대

조선시대의 중요한 통신 시설이

아직까지 보존되어 있어서

교육적으로 가치가 높아 보입니다.

 

여름이면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며

많은이들의 쉼터로 사랑받는 장소

낙옆이 지는 빈 공간이 많이 늘어

지는 해 마저 아쉽기만 하다.

 

남산 타워

손자 손녀들이 이곳에 올 수 있으면

전망대를 올랐을 텐데

미국에 있어서 아쉽기만 하다.

 

멀리 청와대가 보인다.

북한이 아무리 장사포를 쏘아대어도

안전할 듯한 명소에 자리잡은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