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가와의 돈코부네(배) 놀이
조금만 더 일찍 왔더라면 좋았을 텐데...
인천 공항에서 벚꽃을 구경하면서
일본에 왔는데
조금 늦어서 꽃잎이 지는 시기였습니다.
그래도 여기저기 봄꽃들이 많이 피어 있었습니다.
오랜 일본의 에도 시대에 조성된 수로라고 합니다.
일본은 큰 성 주변에 물길을 만들어
적의 침입이 어렵게 하곤 했습니다.
오늘날에는
돈코부네에 관광객을 싣고 뱃놀이를 합니다
70여분간 계속되는데 참으로 운치있습니다.
규슈를 방문하면 꼭 들러야하는 코스입니다.
물길 주변에 많은 가옥들이 들어서 있는데
오염되지 않고 비교적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가끔씩은 돈코부네를 타고
물위에 떠다니는
꽃이파리를 수거하는 배도 보였습니다.
70여분간 뱃사공이 안내를 하거나
노래를 불러줍니다.
일본어를 몰라서 그냥 듣기만 하였습니다.
벚꽃 놀이는 이런 곳에서 하는게
운치가 있고
낭만적일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우리 나라의 지자체에서도
설계를 해 보면
관광객을 끌어 모을 듯 하다 싶어졌습니다.
'= 일본 Japan > 규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다미 방 (0) | 2016.04.16 |
---|---|
일본집 - 사생활이 보장되지 않는 일본 아파트 구조 (0) | 2016.04.16 |
구시다 신사- 명성황후를 시해한 칼을 보관하고 있다니.... (0) | 2016.04.16 |
어딜가나 쓰레기 하나 보이지 않는 후쿠오카 거리 (0) | 2016.04.16 |
ANA CROWNE PLAZA HOTEL Fukuoka - 아나 크라운 플라자 후쿠오카 호텔 (0) | 2016.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