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레이시아 Malaysia/쿠알라룸푸르

쿠알라룸푸르 시티투어 버스 Hop on-off 총정리

arakims 2014. 6. 5. 18:37

쿠알라룸푸르 시티투어버스는 23개 주요 관광포인트를 정해두고

일방통행하는 도심순환버스입니다.

되돌아오고자 하는 관광객은 건너편에서 기다리시면 안됩니다.

 

숙소가 더블트리바이힐튼 호텔이었으니

가장 가까운 암팡파크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숙소에서 5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합니다.

 

22.암팡파크

더블트리바이힐튼 호텔과 스카이워크(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서 옆을 쳐다보면 인터마크 빌딩이 보인다.

비교적 눈에 잘 띄는 빌딩이라 위치 선정 지점으로 삼고 암팡파크를 돌아다니면 좋다.

 

호텔에서 연결된 통로를 지나면 암팡파크의 거리들이 보인다.

사진의 건너편에 인터마크 빌딩이 있다.

주변을 걸어다닐때 처음에는 이건물을 보면서 찾아오면 편리하다.

 

처음 만나는 22번 정류장...

현지 지리에 익숙하기 전에는 보기만 해도 정말로 반갑다.

 

'시티투어버스'라고만 말해도 저 사나이가 승차권을 준다.

코스의 어디에서든지 저런 '오렌지 티'를 입은 분들이 승차권을 팔고 안내를 해준다.

1일권, 2일권의 가격을 물어 보았더니 2일 관광은 하지마라고 한다.

고마운 사나이였다. 사실 이틀간 시티투어 버스 여행으로는 너무 밋밋한 코스였다. 한번은 권하지만......

 

승차한 날짜와 시간에 펀칭해주고 다음부터는 보여달라는 사람도 없다.

그러니깐 저는 15일, 11시에 승차했네요.

어떤 블로그에는 승차한 정류장 번호에 펀칭한다는데 아닌게 맞죠?

승차권을 구매하고 시간이 있다면 두바퀴, 세바퀴도 돌 수 있도록 되어있었습니다.

 

다른 블로그에 4개국어 통역기가 좌석에 붙어 있다는데 그런 버스는 만나보지는 못했습니다.

대개의 버스는 2층 앞쪽은 절반이 지붕이 없는 버스로 운행했습니다.

따가운 열대지방의 날씨 탓에 지붕없는 좌석은 인기가 덜했습니다.

가끔씩 사진 찍으러 나갔다오는 서양인들이 드문드문 보였습니다.

 

23.KLCC

쌍동이빌딩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전망대를 오르려면 1층 매표소에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주변에 공원, 분수대, 산책로 등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골든트라이앵글(Golden Triangle)
골든트라이앵글은 말레이시아 경제를 한눈에 엿볼 수 있는 지역을 말한다.

세계에서 가장 높았던  KL City Centre를 포함하여

마천루들이 즐비한 곳으로 쇼핑하기에 매우 편리한 곳입니다.

Jalan Sultan Ismail이 가장 잘 나가는 거리로

대부분의 고급호텔, 쇼핑몰, 유흥가가 길을 따라 들어차 있다.

골든트라이앵글의 북쪽 끝인 Jalan Ampang은

초기 주석 백만장자들에 의해 형성된 곳으로 유명하다.

 

1.MATIC

 

1번 정류장에 시티투어버스가 왔네요.

정류소 번호를 기억해두었다가 찾아와 승차하면 됩니다.

 

Matic은 쿠알라룸푸르 관광안내센터입니다.

민속 공연이 없는 날에는 미술관 관람과 안내판을 읽고 다녀야 합니다.

크게 볼만한 것은 없고 깨끗한 거리를 만났습니다.

 

특별히 말레이시아 냄새가 많이 나는 곳도 아니었습니다.

관광안내 팜프렛 비치 수준이었습니다.

다른 나라도 비슷하고 한국도 안내센터에 가면 비슷합니다.

 

 

오늘은 민속공연이 없으므로

미술관을 돌아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대개 사진 촬영 금지라 지켰습니다. 


2.KL타워

 

 KL 타워 2번 역입니다.

멀리서 KL타워가 보이거든 방향을 잡는데 참고하세요.

가깝게 보고 타워를 걸어가려면 낭패를 봅니다.

생각보다는 멀리 있습니다. 대부분의 도시에서 타워는 도시 전체에서 바라보이는 곳

타워에서 도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에 설치합니다.

말하자면 멀어도 어느 곳에서나 잘 보인다는 것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쿠알라룸푸르를 한눈에 조망 할 수 있어 좋습니다.

때로는 매표소에 줄을 지어있기도 하기에 일찍가는게 좋다고 합니다.


3.KL시티워크


4.KL컨벤션센터와 아쿠아리아--대우건설에서 지은 거대한 건축물


5.까르야네까 수공예품센터

 


6.빈탕워크

 

빈탕워크는 쿠알라룸푸르에서 유명한 쇼핑거리입니다.

쇼핑센터 파빌리온을 중심으로 상가들이 즐비하게 포진하고 있으며

전자제품을 비롯한 사치품까지 모두 얻을 수 있습니다.

다채로운 불빛덕분에 야경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시계, 보석, 패션 및 가죽 제품과 같은 고급품과

유명 디자이너 제품을 전문으로 하는곳으로,

쿠알라 룸푸르의 파빌론에서 유명 디자이너 제품, 화장품, 패션 품목 등 윈도우쇼핑만으로도 즐겁습니다.

 

 

 

7.텡캇 통 신---베트남과 관련 있는듯 한데.

 

 

 

 

사오남(SAO☆NAM)이라는 베트남 음식점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별한 특징 있는 길거리는 아닌 듯합니다.

 

8.차이나타운 

8번 차이나타운 역입니다.

내리면서 중국인들 특유의 빨간색 등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점차 변해가겠지만

한국, 중국, 일본인을 구별하는 요소중에서 하나가

중국인들은 머리를 잘 감지 않는 습성이 있다고 합니다. 자주 감으면 복이 달아난다고도 한답니다.

드디어 길거리 쇼핑이 시작됩니다. 

 

경영자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낮익은 동대문시장 간판입니다.

'東大門 市場'이라는 한자는 번체자 입니다.  본토인이 쓰는 한자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주인은 우리나라 사람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번체자를 쓰기 때문입니다.

중국 본토인들이 쓰는 간체자로는 '东大门 市场'이라고 씁니다.

 

관광객이 당연히 많은 곳입니다.

짝퉁들로 보이는 싸구려 상품들도 즐비하고

외국인에게 맞춤형 짧은 대화를 시도하는 삐기들도 다수 포진하고 있습니다.

서툰 한국어를 다루는 능력이 대단합니다. 안녕하세요. 쌉니다. 어서오세요.

 

해외에 거주하면서 차이나타운은 단순히 관광만이 아니라

동양인들에게 필요한 물자를 조달하는 구실을 합니다.

미국의 경우 차이나타운에 가면 우리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쉽게 구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합니다.

백인가게에서 얻을 수 없는 소중한 것들이 모여 있기 때문이며 정서가 비슷합니다.

일단은 값이 싸고, 흥정을 할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차이나타운과 센트럴마켓은 8번 정류소에서 내려서 한꺼번에 볼 수 있습니다.
센트럴마켓 앞의 사거리에 9번 정류소가 있습니다. 기다리다 다시 승차하시면 됩니다.

 

9.센트럴마켓

 

센트럴마켓 9번 정류장입니다.

차이나타운과 연결되어 있어 딱히 따로 관광할 필요는 없습니다.

 

 

쿠알라룸푸르에 가끔씩 보이는 작은 강입니다.

흙탕물로 가득합니다. 항시 그렇습니다.

쿠알라룸푸르의 원래 뜻이 흙탕물의 강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10.리틀인디아

 

개인적으로 몇달 전에 인도에 두달 살고 와서 그런지

가보고 싶은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인도 여행을 가보지 않은 분들은 한번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름 그대로 '리틀 인디아'라고 합니다.


11. KL센트럴

쿠알라룸푸르의 기차 교통의 중심지 말하자면 서울역이다.

전철은 거의 이곳을 경유하게 되어 있다.

 

일반 전철, 택시 승차장

공항행 일반,특급 열차 안내판이 보이는 군요.

 

 

 

12.국립박물관

 

 

 

수리 중입니다.

쿠알라룸푸르가 곳곳에서 공사를 하느라고 소란스럽습니다.


13.말레이시아왕궁

 

왕궁에 도착하면 버스 기사가 사진을 촬영하고 오라는 듯

5분간의 여유를 준다.

관광객들은 빠른 걸음으로 왕궁으로 달려가 급히 촬영을 마치고 옵니다.

방문 인증샷 외에 딱히 할꺼리, 볼꺼리가 없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왕국으로 존재한다.

 

 

말레이시아반도의 땅과 보르네오 섬의 일부분까지 영토이며

다양한 민족이 한데 어우러져 왕국을 이루고 있으므로

부족간의 불협화음을 방지하기 위해 돌아가며

국왕을 선출하게 하는 독특한 방법을 써서 단합을 이루고 있다.

부족들은 5년 단임제 국왕추대의 순서를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14. 호수공원

 

15. 새공원

 

 


60헥타르에 달하는 공원이 시내 중심가 바로 서쪽에 그린벨트를 형성하고 있다.

공원의 중심부에는 따식쁘르다나(Tasik Perdana) 호수가 있다.

새공원에는 다양한 종류의 새들이 있다. 자연 방사를 하며, 커다란 새그물이 도로에서도 보인다.

 

 
박물관 입장료는 1링깃이며, 매일 9:00~18:00 사이에 문을 연다.

금요일은 12:00~14:45 사이에는 문을 닫는다.

새공원은 너무 넓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돌아보기는 매우 어렵다.

 

16. 국립모스크

 

 

 

국립모스크와 이슬람아트뮤지움은 15번에 내려서 보시면 됩니다.

 

17. 메르데카광장

 

 

식민시대 KL의 중심지인 머르데까 광장은 엔티크한 빌딩들이 남아 있다.

당시의 KL 부유층들의 만남의 장소로 이용되었던 곳이다.

도로 건너편에는 영국 건축가 AC Norman이 설계한 후1894~1897년 사이에 지어진 

Sultan Abdul Samad 빌딩이 있다.

서기국 빌딩이었던 이곳의 꼭대기에는 43미터에 이르는 시계탑이 있다.

쿠알라룸푸르 관광 인증샷으로 유명한 장소입니다.

 

유명한 메르데카 광장이 보수중이라

울타리 너머로 보고 만족해야 했습니다.

 

구시청은 무어 양식과 비슷하게 지은 건물로

현재는 말레이시아의 수공예품을 전시한 인포끄라프(Infokraf)로 활용하고 있다.

쿠알라룸푸르 메모리얼 도서관은 한 때 식민행정부가 있었던 곳으로

지금은 KL의 역사에 관한 전시물들이 진열되어 있다.

 

18.므단 마라

 

 

19.라자 라웃

 

 

쿠알라 시내의 서쪽 잘란 라자 라웃!
별로 특징이 없는 정류소..............

 

20.블라탄 파항--기사가 그냥 패스해 버리네요. 의사표현 안 했다고서.......


21. 티티왕사

 

마음이 바쁜 관광객들에게는 인기가 적은 곳이지만

시민들은 한가로움을 느끼기 위해서 많이들 찾아온다고 합니다.

시티투어에서 새공원 보다는 더 나은 푸르름과 여유를 드립니다.

좀 시간이 나신다면 꼭 들러볼 만 한 곳이라고들 합니다.

시민들이 주말이면 많이 찾는 호수 공원입니다. 매우 넓습니다.

웨딩포토 촬영하는 모습들도 보입니다.

시간이 있어 산책하는 기분으로 가실분에게 권장합니다.

자전거 빌려준다면 참 좋았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Taman Tasik Titiwangsa , Titiwangsa Golf Course도 있었네요. 아쉽습니다.

Taman은 공원, 정원, Tasik은 호수라는 뜻, 티티왕사는 지명. 

 

도시를 짧은 시간에 둘러보기 위해서

한번 쯤은 타봐야하는 괜찮은 버스라 생각해봅니다.


 

쿠알라룸푸르 시티투어 버스 노선 안내도 http://blog.daum.net/arakims/15959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