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하면 미국과 크게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독특한 매력을 느끼는게 있었습니다.
미국 국경을 넘어 퀘벡까지 가는 도로의 표지판을 보면 ‘영어=> 영어+불어=>불어’로 변화해 감을 느낍니다. 드디어 퀘벡에 가면 영어가 거의 불통입니다. 영어권과 불어권이 혼재하는 뭔가 복잡한 나라가 캐나다입니다.
큰 도시로 벤쿠버, 토론토, 오타와 그리고 퀘벡으로 기억하지만 수도는 어디인지 헛갈리는 군요. 오타와는 캐나다의 수도라 합니다. 오타와는 퀘벡과 가장 근접해 있습니다. 당연히 영국문화와 프랑스 문화가 혼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호텔은 퀘벡으로 정하고, 다리 건너 오타와로 왔습니다. 퀘벡주의 시민들이 수도인 오타와로 출퇴근하는 일도 많을 뿐더러 영국과 프랑스의 문화를 아우를 수 있는 역량 때문에 수도로 정해진 것입니다.
오타와는 캐나다 동부의 온타리오주 남동쪽에 있으며, 오타와강과 리도 운하의 합류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1월의 평균기온 -11℃로 추위가 강한 편이며, 7월의 평균기온 21℃로 여름 피서 하기에 좋은 곳으로 심한 대륙성 기후이다. 연 강수량은 825mm로 적은 편에 속합니다.
이 지역은 17세기 캐나다 동부에 거주하는 프랑스인에게 알려졌으나,
18세기 말까지는 모피무역 상인이 찾는 데 불과하였고
19세기에 이르러서 뉴잉글랜드로부터 이주자가 생기기 시작하여
1826년 군사 목적으로 온타리오호와 오타와강을 연결하는 리도 운하 공사가 시작되었고 5년 후 개통될 때 작은 도시가 형성되었습니다.
영국인 바이에 의해서 형성되었다고 해서 바이타운으로 불리우기도 하다가 인구 증가로
1854년 계획도시를 건설하고 오타와강의 이름을 따서 오타와로 개칭하였습니다.
당시 수도 선정을 놓고 퀘벡,·몬트리올,·킹스턴,·토론토 등이 경합하였으나,
1858년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의 뜻으로 인구 2만인 이지만 캐나다 수도로 결정되어 오늘의 캐나다 제2의 도시로 성장하였습니다. 철도,국도 교통이 잘 발달되었으며, 온타리오주 역시 동부의 교통중심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 캐나다 Canada > 오타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타와의 재래시장으로 값싸고 질 좋은 파프리카 사러 갑시다. (0) | 2011.08.29 |
---|---|
노트르담 성당 (Notre-Dame Catheral Basilica) (0) | 2011.08.29 |
오타와 문명박물관(Canadian Museum of Civilization) (0) | 2011.08.29 |
리도 운하 (Rideau canal) (0) | 2011.08.29 |
캐나다 국회의사당(Pariliament of Canada) (0) | 2011.0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