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긴 겨울과 봄의 울타리를 넘나들던 날씨 탓에
진달래도 철쭉도 흐드러지게 피워내지 못한
서투른 봄이 여름 문턱에 서있다.
약간은 따가운 햇빛 머금고 뿜어내던 아카시아 향이 기억나는데
추운 날씨 속에서도 알게 모르게 향기가 짙게 배어난다.
몰래 늦 부지런 떨며 흐드러지게 피었던 아카시아
그윽한 향기 아직 내뿜지 못해 아쉬운 아카시아 꽃 망울들
밤새 불어대던 돌풍이 땅바닥에 내동댕이 쳐 놓았다.
아깝다.....
그러나 떨어진 꽃잎을 보니 늦봄이 가긴 가려나 봅니다.
wave dizzy slide 효과에 무지개 글씨를 더하고
화면 요소 이것저것 넣다보니 다소 산만해 졌다.
계절이 다 가기 전에 '과수원 길'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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