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배경음악으로 쓰고자 하모니카로 불어보았습니다.
낙화유수
국토의 분단이 가져오는 남북간의 이념 차이로 월북 작가인 조명암의 가사는
자유당, 공화당정부를 맞이하여 상당부분이 손질이 가해지게되었다.
지금이야 뭐 바른 판단력으로 비교할 수 있기 때문에 붉은 색에 대한 컴플렉스를 이겨낼 수 있지만
625이후에는 북한의 선전 선동에 대비하지 않으면 살기 어려운 시기였다.
한때는 라디오 정규방송을 틀어놓고 어쩌다 잠이들면 자정이 넘으면서
그 채널에서 북한 방송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그러면 통행금지 단속을 하러 순찰하는 경찰에게 적발되면
사상적 심문을 받거나 라디오는 압수되는 일들도 있었다.
아래는 어떻게 개사 되었는지 비교해볼 자료이다.
작사: 조명암 ========================== 이 강산 낙화유수 흐르는 봄에 새파란 잔디 얽어 지은 맹서야 세월에 꿈을 실어 마음을 실어 꽃다운 인생살이 고개를 넘자 이 강산 흘러가는 흰 구름 속에 종달새 울어울어 춘삼월이냐 홍도화 물에 어린 봄 나루에서 행복의 물새 우는 포구로 가자 사람은 낙화유수 인정은 포구 보내고 가는 것이 풍속이러냐 영춘화 야들야들 피는 들창에 이 강산 봄 소식을 편지로 쓰자 |
개사: 박남포 ========================== 이 강산 낙화유수 흐르는 봄에 새파란 젊은 꿈을 엮은 맹서야 세월은 흘러가고 청춘도 가고 한 많은 인생살이 꿈같이 갔네 이 강산 흘러가는 흰 구름 속에 종달새 울어울어 춘삼월이냐 봄 버들 하늘하늘 춤을 추노니 꽃다운 이 강산에 봄맞이 가세 사랑은 낙화유수 인정은 포구 오며는 가는 것이 풍속이러냐 영춘화 야들야들 곱게 피건만 시들은 내 청춘은 언제 또 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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