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ㅺ 방랑 삼천리/서울 경기

청계천 - 그 이름에 걸맞게 맑고 아름다움이 배어난다.

arakims 2008. 10. 13. 21:41

 

청계천 맑은 물에 시민들의 마음까지 푸르게 물들어가는 오후입니다.

구 청계천 복개 상가에서는 대한민국의 모든 부품이 모여있어 편리함을 주었던 곳입니다.

부품을 모으면 탱크도 조립한다는 말을 듣고 보면 오늘날 우리의 기초 과학기술을 실험하는 곳이라는데 과장된 이야기가 아닐 것입니다.

 

맑고 푸르름이 세계적으로 이름이 날 정도이며, 한나라의 대통령을 만든 산 증거물이 바로 이게아닐까요?

누군가 만들었을까요?

바지, 저고리, 팬츠, 셔츠에 이르기까지 하나같이 우리 몸에 찰싹붙어 가장 친근감이 배어나는 옷들의 디자인입니다.

그 디자인에 푸른 하늘의 흰구름 문양은 청계천 맑은 물에 대한 상징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는 듯합니다.

 

잠자리 매미 온갖 수생생물들이 서식하게 복원한 성공적인 대역사중 하나입니다.

어린이들의 꿈을 담아 갈 수 있는 곳, 이젠 너무나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