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akims 2021. 5. 14. 18:14

도심의 공원에 무성하게 피어난

삐비꽃

전남 지방에서는 삐비라 부르는데

지역마다 약간씩 발음에 차이가 있습니다.

 

어린시절 달콤한 사탕이 귀할때

삐비를 뽑아 먹으면

달달한 맛이 참 좋았었습니다.

 

사진의 삐비는

완전히 꽃이 피어서 먹을 수가 없는 상태이지만

꽃이 피기전에 뽑으면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애들한테는

귀한 간식거리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