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활용 동의 요구 - 이것도 이번에 개선/조치되어야 할 사항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파장이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우리가 당연히 해주어야 하는 동의에 익숙해져 있었다.

 

SKT스마트폰 쓰는데

매달 스마트 청구서라는 것이 전송되어 옵니다.(신경끄고 열어보지 않았었다.)

오늘은 뭔가 확인해보려는데

 

세가지 사항 모두 동의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1.서비스이용약관<아직 못 읽었습니다.>

2.개인정보 취급방침<아직 못읽었습니다.>

3.광고정보 수신동의<여기만 읽고 씁니다.>

 

세세하게 읽어보아야 하지만

우선 세번째 광고 정보 수신에 동의하라는데 거부감이 듭니다.

내가 한달동안 사용한 스마트폰 사용 내역을 읽으려면

모두 동의 해야한답니다.

 

동의 하지 않았던 항목이 하나 있으니 영수증을 보여줄 수 없다고 합니다.

보고 싶으면 동의 해라!!!!

 

누가 보고 싶다고 했나요?

하긴 억지로 동의 해주었으니 배짱식의 용어가 등장합니다.

회원이 동의를 철회할때까지 지속적으로

정보/광고 수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강제로 동의 받아 놓고

철회는 어디서 하는지 안내도 없습니다.

 

영수증 한번 보려다가 억지 동의 해주고

이상한데서 오는 광고에 시달려야 했던 것입니다.

 

카드사가 벼락 맞는동안

이런곳의 개인 정보동의 위탁하는 일은

우산쓰고 비를 피하고 있습니다.

 

개인정보로 돈을 벌어먹고 있는 곳이 얼마나 많을까요/

이런 것을 지적하여 조치하면

일자리 없어진다고 떠들어대고

함께 마음모아 짝짜꿍하는 악덕 기업들의 행태를 고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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